◆…사진:트위터

다음 달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시리즈가 최고 해상도인 WQHD에서는 화면조사율 120Hz(헤르츠)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거의 확실해 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련 미디어 샘모바일은 “갤럭시 S20의 화면조사율 120Hz 디스플레이 모드가 최고 화면 해상도(WQHD)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화면 변화가 높은 게임에는 WQHD 해상도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라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갤럭시 S20 시리즈는 화면조사율을 기존 60Hz에서 120Hz로 상향 조정하면서 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과 화면 스크롤이 가능한 것은 물론 움직임에 빠른 고해상도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최근 트위터 계정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120Hz 재생은 최고 해상도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FHD+(Full HD) 해상도에서만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S20 시리즈의 WQHD 해상도에서의 120Hz 옵션은 취소됐으며 FHD 60Hz, FHD 120Hz, WQHD 60Hz만 남았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최고 해상도에서의 최상의 재생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길은 사라졌다”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화면조사율 또는 화면 갱신 빈도가 높을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지는 까닭에 배터리 사용시간과 고품질 시청환경을 고려해서 내린 결정으로 생각된다. 특히 게임의 경우 프레임 처리 속도를 유지하는데 더 높은 처리 성능을 요구한다.

따라서 S20의 120Hz 디스플레이 지원을 기대했던 많은 소비자를 실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앞으로 출시될 중국 제조사들의 단말기에서도 볼 수 있는 한계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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