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中 환율조작국 지정 공식 철회"

블룸버그와 CNBC에서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주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앞두고 중국을 환율 조작국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곧 발표하는 환율 보고서에서 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지정을 철회할 전망인데요, 다만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환율 조작국 해제 가능성과 함꼐 위안화 관찰에 대한 발표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마무리에 따라 환율 조작국 지정 해제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는데요, 금주 무역합의에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미국은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키고 있다며 중국을 환율 조작국 리스트에 올린 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무역 협상 사안에는 농산물과 IT 관련 제재와 더불어 환율 문제도 크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15일 1단계 서명을 앞두고 5개월 만에 해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다만, 전일 중국 관영 매체 소셜미디어 계정 타오란 노트에 따르면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은 게임의 첫 라운드다, 아직 무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라는 글이 포스팅 되면서 2단계 협상이 남아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매체는 미국은 아직 중국에 부과한 모든 관세를 취소하지 않았고, 중국도 보복 조치들을 여전히 시행중이라며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1단계 합의가 임박해옴에 따라 2단계 합의 전망에도 초점이 맞춰지는데요, 핵심 사안 합의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환율 조작국 해제 결정에 중국이 어떤 입장을 보일 지 주목 해 보셔야겠습니다.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철회...한국 관찰대상국은 유지 [이슈 하이라이트]

지난 해 美 재정적자, 7년 만에 1조 달러 돌파

2019년 지난 해 미국의 재정 적자가 7년 만에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재정 적자가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인데요, 예산 적자는 2018년보다 17.1% 증가한 1조1200억 달러에 달하면서 전년보다 28.2%나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까지 수령액은 총 8065억 달러인 반면 지출액은 1조 160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월 회계연도 시작을 기준으로 적자는 이미 3566억 달러로 1년전 보다 11.7% 증가했고,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올해 적자는 1조 달러 이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고,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현재 23조2000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채무도 급증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터키증시, 중동 긴장 속 사상 최고치 주목

오늘 터키 보르사 이스탄불 100 지수는 1.9% 치솟으며 12만 899포인트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터키 증시는 지난해 5월 최저점을 찍은 이후 44% 급등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터키 증시의 블루칩으로만 구성된 보르사 이스탄불 30 지수는 지난주에만 8.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한풀 꺾이면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자, 최대 원유 수입국 중하나인 터키 시장이 크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신흥국 주요 증시에 비해 크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인데요, 현재 이스탄불 증시는 MSCI 이머징마켓 지수에 비해 50% 가량 저평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코트 뱅크에서는 저 평가 매력이 워낙 큰 상황이고, 리라화 상승과 경상수지 개선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추천했습니다. 인베스텍 뱅크에서도 저평가된 터키 증시에 해외 투심이 몰리면서 당분간 매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상황도 관심 있게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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