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소비자, 오리온 `파이`에 홀렸다…고객 추천지수 6년째 1위
오리온이 초코파이 등 파이류 제품으로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씨에이치엔브랜드(Chnbrand)가 발표한 ‘2020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파이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중국 고객 추천지수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브랜드에 대한 평판과 충성도를 평가한다. 중국 최초의 고객 추천도 평가 시스템으로, 중국 소비 트렌드의 방향성 제시 및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 중이다.

오리온은 중국 고객 추천지수가 신설된 2015년부터 매해 파이 부문 1위에 오르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와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오리온은 1993년 중국에 본격 진출한 이래, 초코파이는 ‘좋은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파이’로 친숙하게 다가가며 파이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초코파이 딸기’,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등 차별화된 파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제과 업계 트렌드를 주도했다.

초코파이 외에도 ‘랑리거랑’(꼬북칩), ‘하오뚜어위’(고래밥), ‘야!투도우’(오!감자) 등 히트 제품으로 지난해 ‘중국 종합 브랜드 가치 경영대상’(TBV)에 3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고객 추천 지수, 고객 만족지수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브랜드 평가 4관왕을 달성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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