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재창업 패키지로 온라인 판로 지원 효과 `톡톡`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재창업패키지 `스마트 앱 쇼핑몰 창업과정`이 소상공인들에게 새 판로를 열어주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재창업패키지는 특화형·비생계형 업종으로 전환하거나 재창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과정당 60시간 이내로 재창업 교육을 지원하며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창업멘토링도 제공한다.

소진공에 따르면 재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난해 6,000여 개 업체에 75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

광주 지역에서 약초 매장을 운영 중인 약초 119의 김양지 대표는 스마트앱 쇼핑몰 창업과정을 통해 홈페이지, 블로그 등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배워 온라인 매장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또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선 영업, 관리, 회계에 대한 노하우도 얻었다. 약초 재배 생산자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한 결과 창업과정을 받기 전보다 매출이 약 20%나 늘었다.

김 대표는 "약초의 직거래 경로를 좀 더 확대해 고품질의 저렴한 약초를 공급하는 것이 1차적 목표"라며 "약초를 가공한 화장품 원재료와 천연약제 제품 도 개발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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