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종속사, 130억 투자 유치…"코스닥 상장 준비"
제노포커스가 종속회사인 지에프퍼멘텍이 스톤브릿지벤처스, 프리미어 파트너스, 이노폴리스 파트너스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투자금은 아세틸파이토스핑고신(Acetylphytosphingosine, 세라마이드 전구체, NPY)과 메나퀴논-7(Menaquinone-7, MK-7) 생산 설비 확장, 임상 연구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에프퍼멘텍은 피부보습, 아토피 개선 화장품 소재 세라마이드(Ceramide)의 핵심 원료인 NPY를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발효 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하는데, 두산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골다공증 개선 효능을 가진 MK-7 발효 양산 기술을 전세계 3번째로 개발해 전량 미국에 수출 중이다.

지에프퍼멘텍은 지에프퍼멘텍은 이르면 2022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상장자문 계약이 체결돼있다.

제노포커스는 지에프퍼멘텍 구주 50억 원 상당을 K2인베스트멘트에 양도해, 지난해 말 기준 지에프퍼멘텍의 지분 67.4%를 보유하고 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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