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국내 희토류 기업 ‘지알이엘’ 인수
에스맥이 국내 유일 희토류 공정 기술 보유기업인 `지알이엘(GREL)`의 지분 51%를 52억원에 취득, 최대주주 지위,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알이엘은 희토류 원광부터 메탈, 알로이, 자석 등 관련 체인을 보유 중인 기업이다. 국내 군산에 위치한 생산기술연구소는 고품질 희토류본드파우더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알이엘은 인도 정부와 희토류 채굴과 공정, 유통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맥 관계자는 "중국의 희토류 사업 독점으로 미국, 일본, 유럽의 경우, 희토류 공급처의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인도의 희토류 자석 수요는 향후 10년 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인도 현지에서 착공에 돌입한 희토류 공정 공장은 상반기 중 생산 개시를 통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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