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UAE 합작법인 네오레바 설립 잠정 승인"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와 UAE 글로벌 제약사 `네오파마`의 합작법인 `네오레바(Neolevar FZ-LLC)`의 설립이 UAE 두바이 정부로부터 잠정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엘레바와 네오파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인도지역 의약품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9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네오파마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최근 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

에이치엘비에 따르면 두바이의 법인 설립 절차는 1차 법인설립 승인에 이어 2차 법인운영 허가 등 2단계로 진행된다.

네오레바는 1년간 두바이 정부로부터 법인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1년내 시설 설계, 시설 검사, 건강 안전 및 환경과 관련된 비임상 운영 허가서(NOP)를 추가로 제출해 법인운영 허가를 받게 된다.

에이치엘비는 네오파마와 긴밀한 협력으로 후속절차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법인운영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양사는 네오레바를 통해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기타 파이프라인의 현지 임상 및 국내 우수 의약품의 중동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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