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이란 갈등 고조 시 80달러 돌파"

CNBC에서는 향후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고조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라시아 그룹의 정치 전문가는, 이란이 대응에 나설 것이 분명한 상황이라고 단언했는데요, 이런 상황이 유지된다면 국제유가가 70달러선에서 거래되겠지만 이란의 대응으로 악화된다면 8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아직 오펙의 추가 감산 효과도 남아있고, 원유 생산이 올해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유가 하락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미국에서 먼저 공습을 시작한 후 아직 이란의 대응 조치가 나오지 않은 만큼 국제유가가 갈고리에 걸려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증시, 유가 상승 수혜주 정유·조선업 주목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의 단기 상승 압력이 불가피한 점을 꼽았을 때, 정유와 조선업 등이 장기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우리 시장은 실적으로 시선이 쏠리면서 글로벌 증시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삼성 전자의 4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시장 관심 실적으로 쏠릴 전망이구요, 또 7일 하이테크 기업들이 참가하는CES 2020 첨단 기술 전시회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만큼,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12월 FOMC 의사록 "경제 위험 완화...현 금리 유지"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한 금리 정책은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대부분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위험이 감소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두 가지 리스크, 무역긴장과 노 딜 브렉시트 등 경제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위원들은 물가가 목표치인 2%에 못 미치는 현 상황에 대해서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렇지만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나왔느데요, 아직 대부분의 위원들은 경제 전망 위험이 여전히 하방 쪽에 치우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기적으로 재정 부양 효과가 옅어지면서 미국 경제 성장률이 완만하게 둔화할 수 있다고 꼽았습니다. 여기에 일부 위원들은 낮은 금리가 지나친 위험 투자를 부추길 수 있다는 데에 대한 우려를 내놨습니다. 저금리로 인한 위험투자가 금융 안정을 해칠 경우 향후 경기 침체가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글로벌 IB들은 올해 연준의 정책 그리고 금리가 동결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구요, 일부에서는 경기 상황을 반영해 0.25%P 소폭 인상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연은 "올해 美 경제 성장률 2.0~2.25% 전망"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이 2~2.15%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금리 향방을 추측하기에는 3개월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대차대조표 관련 해서도 빠른 확장을 우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이란 사태에 대해서는 원유 생산이 최고치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국제유가 반응이 과거의 중동 분쟁 상황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현 금리 상황에 대해 만족한다는 뜻을 보였는데요, 최근 발표된 제조업 PMI 부진에 대해서도 현재 미국 경제의 탄탄한 펀더멘털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무역 전쟁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른 기업 투자가 약화되고 있지만 강한 소비가 경제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통화 정책은 완화적이고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제조업 부진에 대해서도 우려할만큼은 아니라며 미국 경기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올해 경제 성장률이 2~2.25%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이란 상황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유가 상승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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