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마이클 여동생, 오빠 3주기에 사망 `비극`

3년 전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뜬 세계적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여동생이 오빠의 3주기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 여동생인 멜라니 파나요투(55)가 지난 25일 런던에서 별세했다.

공교롭게도 남매가 정확히 3년의 시차를 두고 모두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뜬 것이다.

가족들은 변호인을 통해 멜라니가 갑자기 세상을 떴다고 발표하고, 더 이상의 내용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언급하지 않았다.

런던 경시청도 50대 여성이 위독하다는 신고에 구급대가 출동한 사실이 있으며 사망을 둘러싼 의혹은 없다고 짤막하게 밝혔다.

생전에 헤어드레서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멜라니는 조지 마이클이 해외 투어 공연을 다닐 때 스타일 연출을 맡아 동행할 만큼 오빠와 사이가 돈독한 남매지간이었다.

조지 마이클(본명 게오르기오스 키리아코스 파나요투)은 2016년 성탄절에 영국 옥스퍼드셔 고링온템스의 자택에서 5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조지 마이클과 멜라니 파나요투는 영국의 그리스계 이민자인 아버지와 잉글랜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자랐다.

조지 마이클은 1983년 그룹 왬(Wham)으로 데뷔해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고`(Wake me up before you Go-Go) 등으로 대스타의 반열에 오른 뒤 1987년 솔로로 전향해서도 초대형 히트곡들을 양산했다.

그의 활동 기간 앨범 판매고는 총 1억장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지 마이클이 부른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발표한 지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성탄절 시즌에 가장 많이 사랑받는 메가히트곡으로 손꼽힌다.

조지 마이클 여동생 사망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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