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용차 시장의 미세먼지 저감 기대

타타대우상용차가 인천광역시 서구청에 LNG 청소차 3대를 인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LNG 청소차는 인천 서구 인근의 생활폐기물을 수거, 수도권매립지로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LNG 청소차는 이태리 FPT社의 9ℓ급 LNG 엔진을 탑재했다. 인천 서구청은 향후 6개월 동안 성능 및 경제성을 검증하는 시범 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타대우는 시범 운행 중 차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지보수까지 책임진다.

앞서 타타대우는 지난 7월, 인천 서구를 비롯한 총 6개 기관과 함께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LNG 차 도입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타타대우는 4대의 LNG 차(노면청소차 1대, 암롤청소차 2대, 콘크리트믹서트럭 1대)를 개발·제작했다. 이후 지난 11월, 유진초저온에 LNG 콘크리트믹서트럭 1대를 우선 출고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3대를 인천 서구청에 최종 인도했다.

타타대우, 인천 서구청에 LNG 청소차 인도

한편, 타타대우는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와의 시범 운행을 통해 LNG 화물차가 경유 화물차 대비 미세먼지(PM) 100%, 질소산화물(NOx) 96%, 이산화탄소(CO2) 19%의 오염물질 저감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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