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유통/화장품 양지혜]
주요지표 및 뉴스 Daily_ 2019.12.5(목)

- 韓•中 "양국관계 완전한 정상화에 공감" (한국경제)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이 4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겪은 한•중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 외교부 당국자는 “인문교류촉진위원회에서는 양국 인적 교류와 협력사업을 전체적으로 펼쳐놓고 논의하게 된다”며 “(양측이) 한한령(限韓令•한류 규제)에 대해 양국 관계를 정상궤도로 가져가서 완전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음. 왕 장관은 5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포함한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


- 韓 한한령 해제…中은 美에 함께 맞서자 시각차 (매일경제)
: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사드 갈등'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했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한령' 완전 해제 등 한중 관계에 방점을 찍은 반면 왕 위원은 미국에 대항한 '한중 공동전선 만들기'에 집중해 대비를 이뤘음. 한편 내년 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시 주석의 방한 일정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됨


- '매각설 부인' 티몬, 못 파는걸까 안 파는걸까 (아이뉴스)
: 롯데쇼핑이 e커머스 사업부문 성장을 위해 티몬을 인수한다는 '티몬 매각설'이 '헤프닝'으로 끝나는 모양새. 하지만 일각에서는 업계 정황을 고려해 볼 때 티몬의 매각이 머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당장의 '매각•인수설'은 헤프닝으로 정리되는 모습이지만, 일각에서는 구체적 인수 금액까지 나오는 것과 사모펀드의 엑시트 시점을 고려해 볼 때 매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음


- 심상찮은 소셜커머스, 눈덩이 적자에 위기설 (디지털타임즈)
: 2010년대 초 '소셜커머스 3사'로 불리며 온라인 유통업계를 이끌었던 쿠팡과 위메프, 티몬이 올해 들어 나란히 고전하고 있음. 10여년간 공격적인 경영으로 시장 파이를 키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끊임없이 '내실'에 대한 지적을 받으며 위기설이 도는 상황. 한 업계 관계자는 "이들의 미래 수익 전략은 결국 '이커머스 시장이 지금보다 더 커지면 수익이 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뿐"이라며 "결국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 기업들과의 M&A 등 구조적인 해결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 관세청, 제2기 면세점 특허심사위원 위촉 (세계일보)
: 관세법 시행령에 따라 2기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99명은 앞으로 1년간(1년 연임가능)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및 중요사항 심의를 수행하게 됨. 관세청은 “면세점 특허심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평가분야별로 전문성과 대표성이 있는 학회 및 단체가 추천한 민간인을 그대로 위원으로 위촉하고, 전체 명단을 관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하였음. 관세청은 위원회를 열 때마다 이번에 위촉된 심사위원 중, 무작위로 25명을 선정하여 2020년도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


- GS 편의점•수퍼•랄라블라 통합 운영키로 (중앙일보)
: GS리테일은 오프라인 사업 부분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4일 발표. 편의점 GS25와 GS더프레시(구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 오프라인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을 신설하는 게 핵심. GS리테일 관계자는 “전국의 오프라인 점포망을 통합해 온라인 사업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함


- 규제 풀렸지만…주류 배달 망설이는 점주들 (매일경제)
: 정부가 병류 외에 생맥주도 별도 용기에 담아 배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지만, 정작 점주들이 앞장서 주류 배달을 거부. 실제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 자료에 따르면 주류 규제를 완화한 후인 올해 10월 주류 주문 건수는 전체 주문수의 1.71%로 규제 완화 전인 6월(1.72%)에 비해 오히려 소폭 줄었음. 규제 완화가 현장에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는 고객 주문 시 미성년자 식별이 어렵고, 모든 책임을 점주에게만 묻기 때문

- "나쁜 건 안발라요"…성분 따지는 中소비자에 韓화장품 인기 (연합뉴스)
: 화장품 성분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천연 성분을 사용해 스킨케어에 집중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도 인기를 누리고 있음.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20~30대를 겨냥해 올해 9월부터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자연주의 기초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를 판매. LG생활건강의 후는 궁중 처방을 활용한 한방원료를 내세워 중국에서 주목을 받는 대표적 브랜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미국의 비건 지향 화장품 아워글래스도 중국인들의 성분 중시 트렌드로부터 수혜를 본 브랜드


- 동남아서 이라크까지…K뷰티 영토 넓힌다 (매일경제)
: 국내 화장품 업체가 중국, 미국 등 대규모 시장부터 유라시아, 동남아시아 등 성장이 기대되는 곳까지 진출 지역을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 에이블씨엔씨는 이라크 바그다드 '자유나 몰'에 미샤 1호 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음.국내 최대 H&B 올리브영은 싱가포르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첫 단추를 끼울 것으로 보임. 이니스프리는 지난 9월 캐나다 토론토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북미 시장 확대도 노리고 있음.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 미국 화장품 판매 업체 뉴에이본을 인수하면서 북미 사업 확대에 나섰음


- "H&B에 반격" 아리따움, 무한 변신 (서울경제)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말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 공간 ‘아리따움 프로 메이크업 스튜디오’을 연 데 경기도 화성에 스킨케어 서비스 특화 매장 ‘아리따움 프로 스킨케어 랩’도 오픈했음. ‘아리따움 프로 스킨케어 랩’에서는 다양한 피부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


- 의료•고령•반려용…맞춤형 식품산업 10년 후 24조로 키운다 (이데일리)
: 정부는 인구 구조와 소비•유통 트렌드를 분석해 성장 가능성이 큰 △맞춤형•특수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 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을 5대 유망 분야로 선정했음. 기능성 식품은 일반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기능성 표시제’를 도입하고 의약품 원료는 안전•기능성 입증 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에 사용토록 규제를 개선. 건기식의 소분•혼합 포장을 허용하고 대형마트 등 판매를 자율화할 계획. 표준화 원료를 비치한 기능성 원료은행, 다양한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제형센터도 세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