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차에 대해 최근 자사주 매입 발표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제시했다.

앞서 현대차는 앞서 이날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자사주 3,300억원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오늘부터 약 10거래일 간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가치를 확대 시킬 것"이라며 "이는 곧 주가 상승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자사주 매입 효과 뿐 아니라, 전략 중심으로 방향을 설정하면서 수익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전동차 생산·판매에 집중하면서도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유지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전동차 규모를 더욱 늘려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내연기관의 경우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판매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