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악트로스 10대, 2018년 9월부터 시범 운영
-2021년부터 양산 계획


다임러트럭이 메르세데스-벤츠 전기트럭 'e악트로스'를 고강도 운송 업무에 시범 투입해 성공적으로 운행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2018년 9월부터 총 10대의 18t 및 25t의 e악트로스를 독일과 스위스에 투입, 실제 환경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다. 수 만에 이르는 주행 거리에 대한 평가와 함께 운전자, 배송 담당자 등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대형 트럭의 전동화를 위한 많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다임러의 설명이다.

벤츠 전기트럭 e악트로스, 1년간 시범운행 '성공적'


지난 1년 간 시범 운영을 통해 확인된 사실 중 하나는 적재량, 차로 또는 지형 등에 상관없이 e악트로스의 제원 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인 200가 실제 운송에서도 확인됐다는 점이다. 전기로 작동되는 화물 냉장 시스템과 에어컨 시스템은 올 여름 유럽의 폭염 속에서뿐만 아니라 겨울의 추운 날씨에서도 완벽하게 기능을 수행했고, 운전자들은 지속적으로 충분하게 발휘되는 토크뿐 아니라 특히 트럭의 정숙성과 매끄러운 주행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e악트로스는 악트로스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리어 액슬 휠 허브 근처에 장착된 2개의 전기 모터가 동력을 제공하며, 각각의 모터는 최고 126㎾ 출력과 최대 49.4㎏m의 성능을 발휘한다. 240㎾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후 주행 거리는 최장 약 200㎞며 충전기 출력에 따라 최소 2시간 이내에 완충이 가능하다. 본격 양산은 2021년부터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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