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 강다니엘, 우울증·공황장애로 활동 중단

가수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진단받아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강다니엘이)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강다니엘의 건강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근 디지털 싱글 ‘TOUCHIN’’을 공개한 강다니엘은 지난 3일 SBS MTV ‘더쇼’에서 12월 첫째주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하는 듯 했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에 심적으로 힘든 자신의 상황을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 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어요.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라고 4일 전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 강다니엘은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정말"이라며 "너무 힘이 들어요, 이젠"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강다니엘은 오늘(4일) 오전 진행예정이었던 MBC플러스 '쇼 챔피언'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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