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3일 팬오션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최근 발표한 팬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63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3% 늘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이 벌크 부문 회복과 환율상승 효과 덕에 실적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4분기도 전분기에 이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연말 노후선박 폐선 증가 등으로 공급조절을 하면서 관련 효과가 나타나고 벌크 관련 시장 상황도 나아질 것"이라며 "내년에도 8척의 장기운송 계약 선박들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시작하면서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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