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11일 제이티에 대해 신성장의 원동력인 비메모리향 핸들러의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 7,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장열 상상상인증권 센터장은 "2018년 비메로리향 핸들러의 매출 비중은 5%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4%로 증가하고, 내년엔 40~50%로 높아져 제이티 주가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제이티는 지난 2018년 하반기 1대의 비메모리 반도체용 핸들러를 수주한 데 이어, 최근엔 85억원 규모의 비메모리 핸들러 수주했다.

김 센터장은 "올해 핵심고객의 비메모리 투자는 20년 본격 투자에 앞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단계로 파악된다"며 "2020년부턴 더 큰 투자와 그 수혜를 제이티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이티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21% 상승했다"며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거래가 적다는 스몰캡의 단점을 감안해도, 성장 동력과 전망이라면 지금을 기회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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