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 신고인원은 8449명이었으며 상속세 신고금액은 20조4604억원으로 2017년 6970명·16조5329억원에 비해 신고인원과 금액 모두 약 20%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상속 자산유형 중 가장 많은 신고건수를 기록한 것은 금융자산으로 모두 7026건이 신고됐다. 다음은 건물 6762건, 토지 5649건, 기타 3730건, 유가증권 1321건이었다.

반면 신고금액은 토지와 건물이 각 5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유가증권으로 4조5800억원이었다. 금융자산은 3조200억원이었으며 기타는 1조4500억원이었다.

상속재산가액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10억~20억원 이하 구간에 해당하는 납세자가 37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억~10억원 이하 구간이 1901명으로 뒤를 이었다. 20억~30억원 이하가 1297명이었으며 30억~50억원 이하 구간도 781명이었다. 500억원을 초과하는 사람도 18명이나 됐다.

아울러 지난해 증여세 신고현황을 살펴보면 신고건수와 금액 모두 '토지'가 단연 1등이었다.

지난해 증여세 신고건수는 14만5139건이었으며 이 중 토지는 5만504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건물이 4만1681건이었으며 금융자산은 3만8295건, 유가증권은 1만4062건, 기타는 8938건이었다.

신고금액도 토지가 8조53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물은 8조3400억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었다. 금융자산은 5조2100억원이었으며 유가증권은 4조1700억원이었다.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hjle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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