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이 23일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한 모습.(사진 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이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의 과세 대응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국세청장급 회의체(17개국)로 주요 회원국 간 연 1회 정기회의를 순환 개최해 세정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17개 회원국의 국세청장과 고위급 관료, 세계은행, IMF 등 7개 국제기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석대표 회의에서는 디지털 경제 과세, BEPS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개도국 세정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국세청장 간 의견교환과 토의를 진행했다.

김 국세청장은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의 전자적 용역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등 디지털 경제 발전에 따른 한국의 과세 대응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김 국세청장은 전자세정, 과세품질 제고, 성실납세 지원 등 우리나라의 조세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 시스템 전반을 지속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국세청장회의 연구협의체에 참석한 각국 국세청은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상호합의, 과세정보 교환을 통한 역외탈세 방지, 전자세정과 성실납세 등 실천과제를 논의하고 이행을 다짐했다.

아울러 김 국세청장은 회의기간을 활용해 필리핀, 태국 등 경제교류 및 기업진출이 활발한 국가의 국세청장들과 양자 회의를 갖고,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hjle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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