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백옥자 여사, 유머의 근원은 절절한 모성애
"연출하시는 분들이 저를 아주 좋아해요.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저는 또 그 분들이 원하시는 연출 방향대로 그대로 하거든요."
과거 ENG 뛰던 현업 시절이 생각나서 절로 미소를 짓는데, 예상치 못한 내용이 들렸다.
"우리 승현이만 잘 되면 저는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어요. 우리 승현이 좀 잘 좀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뭉클해서 "그러면 승현이를 위해서 부모님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 결정하신 거예요?"하고 물었다.
"그럼요. 그럼요."
깊은 모성이 느껴졌다. 잠시 후 도착한 부친 김언중 옹도 첫 인사가 같았다. "우리 승현이만 잘 되면 됩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보건복지부 인구교육 동영상 `힘 내요, 육아 대디`(연출 윤민채)는 내년 1월부터 인구교육 포털과 유튜브를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남양주 LBB스튜디오)
TV텐+ 한순상PD ss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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