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에 강세



브렉시트 협상 가능성에 파운드화 강세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에 상승



트럼프 "내일 류허 부총리 백악관에서 만날 것"



美 9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대비 동결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1만명…예상치 하회



국제유가 상승에 에너지 섹터 강세



베드배스, 경쟁사서 CEO 영입 소식에 급등



PG&E, 파산 위기에 주가 폭락



델타항공,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골드만, 시스코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



[국제유가] OPEC "12월 추가 감산 검토"
[뉴욕증시] 트럼프·류허 대면 소식에 협상 기대↑…3대 지수 상승

[뉴욕증시] 트럼프·류허 대면 소식에 협상 기대↑…3대 지수 상승

글로벌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오른 모습이었습니다.

< 유럽증시 >

미국에 앞서 마감했던 유럽증시는 미중 고위급회담에 대한 낙관론과 브렉시트 합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영국증시는 브렉시트 협상 가능성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뉴욕증시 >

간밤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중 고위급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중국 부총리를 만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우지수 일중그래프를 통해 오늘 장 흐름 살펴보시죠. 시장에서는 미중 고위급회담에 주목했습니다. 지수는 전날 장 마감 이후에 `회담이 예정과 달리 하루 만에 끝날 것이다.` 혹은 `류허 부총리는 먼저 귀국하고, 나머지 협상단이 회담을 이어갈 것이다.`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초반에 방향성을 잡지 못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위터를 통해, "내일 백악관에서 류허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려를 일축했고, 류허 부총리도 `합의점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주가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다만 장중에 `스몰딜은 가능하지만, 협상의 어려움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수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한편, 오늘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나오면서 예상치를 살짝 밑돌았구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4주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섹터별 등락도 살펴보겠습니다. 3대 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자, 11개 섹터도 대체로 빨간불을 켰습니다. 간밤에 국제유가가 모처럼 상승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구요. 오늘 금융주도 1% 강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섹터와 함께 뉴욕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무역협상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생필품과 부동산, 전기가스 등 경기방어주는 오늘도 보합권에서 거래됐습니다.

< 베드배스 & 비욘드 >

오늘장 특징주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최대 주방·욕실용품 업체 `베드배스 앤 비욘드`가 경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경쟁사 타깃의 CMO, 마크 트리톤을 CEO로 영입했습니다. 트리톤 CMO는 타깃의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히는데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늘 베드배스의 주가는 21.5% 급등했습니다.

< PG&E >

한편 오늘 상승장 가운데, 크게 하락한 종목들도 있었습니다. 전력회사 PG&E는 2017년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의 원인 제공자로, 13조원 규모의 배상금에 합의하면서 현재 파산신청 한 상태인데요. 이 파산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휘청였습니다. 오늘 장 29% 폭락했습니다.

< 델타항공 >

이어서 델타항공의 주가도 살펴보겠습니다. 델타항공은 4분기에 연료를 제외한 모든 비용이 5% 늘어날 것으로 밝혔는데요. 여기에 4분기 수익 전망도 시장 예상치 못 미치면서, 주가가 1.5% 하락했습니다.

< 시스코 시스템즈 >

다음으로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입니다. 골드만삭스가 무역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이유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 또한 기존 56달러에서 48달러까지 낮추면서 오늘 장 1.47% 하락 마감했습니다.

< 국제유가 >

마지막으로 국제유가 살펴보겠습니다. 유가는 OPEC 사무총장이 12월 산유국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포함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도 상승 재료로 작용했는데요. WTI는 1.8% 오른 53달러 55센트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1.5%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찬휘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