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지도자 간디 탄생 150주년…폭력에 '비폭력'으로 저항

마하트마 간디(1969~1948)는 인도 현대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다. 그는 ‘인도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며 국부(國父)로 존경받고 있다. 간디는 인도 분열의 원인이 영국의 식민지배만이 아니라 인도인들의 지역감정과 종교적 분쟁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조국이라는 개념이 희미한 인도인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넣기 위한 운동에 앞장섰다. 약소민족의 자결 자주권을 주장하고, 강대국들의 제국주의적 야욕을 비난했다. 하지만 그는 ‘폭력에 저항하기 위한 폭력’에는 반대했다. 그는 철저한 비폭력 저항을 이끌며 영국 제품 불매운동, 물레 장려 등 범국민적 운동을 이끌었다. 그의 물레 장려는 착취적 산업화 반대의 상징이었다. 간디는 “비폭력은 인간적으로 가능한 극한의 완벽성을 갖춘 자기 정화”라고 했다. 사진은 지난 1일 간디(작은 초상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인도 첸나이 지역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몸으로 그의 초상화를 만든 모습이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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