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농업박람회 26일 개막…도시농업 실천모델 제시
제7회 대구 도시농업박람회가 26일부터 4일간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교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박람회는 기능성텃밭, 시민참여텃밭, 베란다 텃밭, 도시농업모델관 등을 통해 도심에서 농작물을 키울 수 있는 실천모델을 제시한다.

'생활 속 도시농업,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도시생활을 하는 시민이 농부가 돼 도시농업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 퍼포먼스로 시민 농부들이 가정에서 직접 키운 텃밭작물을 선보이고 메밀과 옥수수밭·허브농장·농경유물관 등 농촌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

텃밭 채소를 활용한 요리강연, 식용곤충요리 경연대회, 한평텃밭 경연대회와 현직 의사의 '도시농업과 건강 이야기', 텃밭채소 활용 유명셰프 요리강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행사장 입구에 조성된 옥수수밭에서 미로 탈출 미션을 성공한 480명에게 찐옥수수를 제공하고 매일 선착순으로 딸기모종 1천600본, 허브화분 1천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대구스타디움 제2주차장과 대구미술관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식 홈페이지(www.ua-daegu.com)와 박람회사무국(☎053-601-5240에서 자세한 행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