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공개를 보름가량 앞두고 애플의 차기 아이폰11 시리즈의 일부 사양과 개선된 내용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1 시리즈의 카메라 저조도(광량이 부족한 환경) 촬영 성능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반면 3D터치(화면을 누르는 세기로 앱을 실행시키는 기능) 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또한 올해 출시예정인 아이폰XS 맥스 후속 제품의 명칭은 'Pro(프로)'라는 이름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사실도 추가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변화는 후면에 트리플(3중) 카메라를 탑재한다는 사실로 3대의 카메라 시스템을 통해 3장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한 다음 AI(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이를 병합해 보다 완벽한 이미지를 추출하는 것은 물론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 품질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보급형 버전인 XR 후속 모델에도 새로운 망원 센서를 포함한 듀얼(2중) 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으로 새롭게 그린(녹색) 계열 색상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언했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향상, 동영상을 촬영하는 동안 직접 사용자가 효과를 추가하고 색상을 변경하며 장면을 재구성 하는 등의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갤럭시 S10이 지원하는 무선충전 공유기능도 갖춘다는 소식이다. 사용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Qi(치) 무선충전을 지원하는 에어팟 등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되며 이 기능으로 인해 아이폰11에는 더 많은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게 된다.

일부 색상이 추가되거나 조정되고 광택 모델과 무광택 모델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디자인은 거의 변화가 없으며 기기를 떨어뜨렸을 때 산산조각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과 함께 방수기능도 크게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다.

페이스ID(얼굴인식시스템) 성능도 개선, 더 넓은 각도에서 인식이 가능하도록 '다중각도센서'를 채택해 인식의 안정성을 높이고 잠금 해제의 정확성과 실패율을 낮출 것이라고 확인했다.

3D터치는 제거하는 대신 지난해 출시된 XR과 같은 햅틱 터치를 새로 장착하고 3개 모델 모두 최신 A13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구동되며 내부적으로 'AMX'라고 부르는 새로운 부품(구성요소)을 추가해 AR(증강현실) 등 고난도 작업 시 메인 프로세서의 부하를 줄이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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