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대 한정판 바티스타 공개, 클래식카 대거 출품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몬테레이 카 위크 2019에 참가해 주요 제품과 새 하이퍼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8일 피닌파리나에 따르면 몬테레이 카 위크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자동차 축제다. 이번 행사는 이달 9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피닌파리나는 축제기간 동안 퍼레이드와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럭셔리 카 브랜드로서의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EV 슈퍼카 브랜드로서 새롭게 여는 미래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15일 예정된 '전설의 드라이브(Legends’ Drive)' 부대 행사를 통해 클래식카들과 지난 3월 공개한 전기 하이퍼 GT카 '바티스타'의 행진을 선보인다.

바티스타는 피닌파리나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고성능 전기차다. 2020년 150대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 유럽, 중동 및 아시아에 각각 50대 씩 배정된다. 바티스타는 1회 충전 시 최장 450㎞를 주행할 수 있으며 0→100㎞/h 가속에 2초가 걸린다.

피닌파리나, 美 럭셔리카 축제에서 새 하이퍼카 선보인다

피닌파리나, 美 럭셔리카 축제에서 새 하이퍼카 선보인다

이밖에 피닌파리나 CEO 미하엘 퍼쉬케와 디자인 책임자 루카 보르고뇨가 행사에 참석해 피닌파리나의 향후 디자인 방향성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피닌파리나는 1930년 바티스타 파리나가 설립한 이탈리아의 디자인 스튜디오다. 지난 2015년 12월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에 인수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하이빔]수입차 된 쉐보레의 남은 과제
▶ 코나 HEV, 잘 나가는 니로에 제동 걸까?
▶ 마세라티, 두 번째 SUV 등 4년 내 신차 10종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