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 불안한 수험생들의 대안으로 학점은행제 주목


오는 6일이면 수능시험이 100일 남게 된다. 수년간의 노력이 하루 만에 판가름 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지만 현실의 제도를 회피할 순 없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긴장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입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중심의 수시모집과 수능시험의 성적 중심인 정시모집으로 나눠진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모집 지원 전략과 함께 수능시험에도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 각별한 신경을 쓰고 준비해야 한다.

한 입시 전문가는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100일 앞두고 초조해하고 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시험인 수능에서 실수하면 안 되기에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성적 없이 4년제 학사학위와 동등한 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를 대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부설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의 학점은행제의 경우 2019-2학기와 2020-1학기 신입생을 수능과 내신 성적 없이 면접전형으로만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수시전형 지원횟수와 무관하여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학점은행제는 경영학(경영), 심리학(상담심리), 사회복지학(아동·사회복지), 행정학(공공·경찰행정), 컴퓨터공학(소프트웨어 디자인, 정보보안, 컴퓨터), 체육학(체육), 연극학(문화예술기획, 연기예술), 사진학(사진영상)으로 총 8가지 전공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교 관계자는 “수능까지 남은 기간이 100일이 되면서 많은 수험생들의 입학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취업과 연계되는 진로상담, 학위취득,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상담 등 불안해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세한 입학상담을 진행 중이며, 전형료 무료로 부담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의 자세한 모집요강과 입학정보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신입학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중대발표’에서 확인 가능하며, 원서접수 역시 홈페이지 및 진학사어플라이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전형료 무료로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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