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콘티씰 기술 적용 타이어 양산
· -현재 76개 규격으로 생산중


콘티넨탈이 최근 포르투갈 로우사도 타이어 공장에서 1,500만 번째 콘티씰(ContiSeal) 타이어를 생산했다고 31일 밝혔다.

콘티넨탈, 스스로 봉합하는 실링 타이어 1,500만개 생산

콘티씰 타이어는 트레드 안쪽에 도포된 특수 실란트(sealant) 층이 못이나 나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멍을 즉시 막아 차를 계속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총 76개 규격의 여름용, 겨울용, 사계절용 타이어로 생산되고 있으며 1,500만 번째로 생산된 타이어는 255/45R19 규격의 콘티스포츠콘택트 5 SUV 타이어로 폭스바겐 제품에 장착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2008년부터 타이어 표면이 관통한 부분을 스스로 메우는 셀프 실링(self-sealing) 기술을 적용한 타이어를 생산 중이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캐딜락과 포르쉐, 르노, 롤스로이스, 세아트, 스코다로부터 제품 승인을 받았다.

콘티넨탈, 스스로 봉합하는 실링 타이어 1,500만개 생산

콘티씰 타이어를 장착한 차는 타이어 접지면에 손상이 생기더라도 계속해서 주행할 수 있는 확률이 95%에 이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셀프 실링 타이어 장착을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요구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콘티씰 타이어 제품은 콘티에코콘택트 5, 콘티프리미엄콘택트 5, 콘티프로콘택트, 콘티스포츠콘택트 3, 콘티스포츠콘택트 5 등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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