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車 업계 `하투` 시동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진행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다.

기아차 노조는 30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대비 73.6%가 찬성해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조 역시 파업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음에 따라 두 노조는 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

파업 시기는 다음달 중순으로 전망된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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