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증시, 어제 넷플릭스가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오늘 장 급락했는데요,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 동반 타격을 받으며 뉴욕증시 부진하게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미국과 중국이 두 번째 전화 통화를 앞두고 협상 관련 불확실성까지 감돌며 증시 보합권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장중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준의 빠르고 강한 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급격하게 회복세를 보여갔습니다.
먼저, 오늘 장 넷플릭스 급락했습니다. 어제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부진했고, 특히 글로벌 구독자 수가 당초 예상치의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하면서 10%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FAANG주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또한 불거졌는데요, EU에서 아마존 반독점 관련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미국 대형 IT 기업들의 디지털세 도입까지 논의가 되면서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관련주들은 하락했습니다.
반면 IBM의 주가는 오늘 4%넘게 상승했습니다. 어제 IBM 양호한 실적을 내놨구요, 가장 기대를 모으는 래드햇 성과가 빠진 실적임을 공시하며 상승했습니다. 8월 2일 성과 보고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주목 해 보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오늘 모건스탠리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2분기 EPS는 1.23달러, 매출은 102억 4천만 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장 양호하게 상승폭 확대했구요, 이에 따라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은행 섹터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오늘 유나이티드헬스도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제약 헬스케어 업계의 쟁점이죠 Medicare for all 규제에 대한 타격이 예상되며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한편 오늘 미국과 중국의 두번 째 전화 통화를 앞둔 가운데 반도체 주도 양호한 흐름 이어갔는데요, AMD는 월가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홀로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오늘 1%대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 이란이 외국 유조선 한척을 억류했다는 발표를 내놓으며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히면서 중동지역 긴장감이 다시 한번 고조됐는데요, 양대 유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WTI 2.6% 하락한 55.3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3거래일 째 6% 넘게 하락 중입니다. 브렌트유도 현재 하락폭을 줄여가며 1.74% 내려갔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방송 AI기술' 개발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tvN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방송에 AI기술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화면 해설 방송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해설자가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몸짓, 장면전환 등 화면의 전체적인 내용을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방송이다.
일반적으로 화면 해설 방송은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해주는 음원을 녹음해 주음성과 믹싱한 후 부음성에 실어서 음성다중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최종 편집 후에 다시 사운드 믹싱을 해야 해 긴 제작 시간이 소요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화면 소리에만 의존해 시청하는 시각장애인에게 친숙한 유명인의 목소리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화면 해설 방송에 지원했다. AI 보이스 클로닝은 AI 알고리즘에 의한 개인별 음성 분석 및 자동 생성이 가능한 음성합성 기술로 음성을 학습한 뒤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 기술로 콘텐츠마다 전체 지문을 녹음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 녹음해 둔 목소리를 기반으로 AI가 여러 프로그램 화면 해설 음성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tvN은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적용한 화면 해설 방송의 내레이션으로 배우 전미도와 함께한다. 전미도는 AI 학습을 위해 다양한 예시 문장을 녹음했고 이를 활용해 전미도의 목소리로 tvN 토·일 드라마 ‘환혼’을 설명하는 화면 해설 방송을 내보낸다.
이현기 CJ올리브네트웍스 Virtual Human Lab 팀장은 “상대적으로 콘텐츠 시청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
주기적인 준법 리스크 평가 및 저감조치 시행 방침인권경영시스템 인증도 함께 획득…인권침해 예방·구제 체계 갖춰
◆…사진=SK(주) C&C 제공
SK㈜ C&C(대표 박성하)는 5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준법경영시스템은 지난해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SK㈜ C&C는 ESG 관점 준법경영에 대한 회사 내·외부 기대 및 니즈에 부응하고 제반 법규 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이행하고자 ISO 국제표준에 따른 준법경영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SK㈜ C&C가 작년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ISO37001)을 획득한 이후에 반부패 영역만이 아니라 준법 전 영역에서 더욱 확장된 개념을 적용한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획득을 준비한 결과다.
SK㈜ C&C는 지난해부터 국제표준을 반영한 사내 규정 및 지침 정비, 이해관계자 요구사항 분석, 리스크 식별 및 조치계획 수립, 준법준수 책임자 등 책임기구 및 주관 부서 운용, 교육훈련 등 준법경영 내실화를 추진해 왔다.
SK㈜ C&C 박철현 법무담당은 “SK㈜ C&C는 환경·안전보건·부패방지·품질관리·정보보호·준법 경영 등 ESG 경영 전반에 걸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준법경영시스템을 강화해 기업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은 회사 구성원, 공급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경영관리체계이다. 한국경영인증
비트코인 가격의 바닥 여부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고래(거액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하락장에서 고래들은 사고, 광부(채굴자)들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매도에 나서는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백만장자는 줄어드는 복잡다단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가격이 폭락한 지난달 29일 기준 13억 원(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보유 지갑은 2만5,390개로 6개월 전인 1월 초 9만902개에 비해 72%가 줄어들었고 지난해 10월 말 11만6,139개에 비하면 78%나 감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인 6만9천 달러에서 70% 이상 급락한 2만 달러 수준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가총액도 8,800억 달러에서 3,730억 달러로 하락했고 그만큼 백만장자도 감소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새로운 저점을 테스트하는 와중에 고래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스팟) 고래들이 가격이 폭락한 지난 6월 본격적으로 움직인 사실이 드러난다.
이는 그간 하락장에서 매입했던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 가격을 낮추려는 시도일 수 있지만, 저점을 놓고 의견이 갈리는 전문가들처럼 이미 바닥으로 인식하고 활동을 개시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고래는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플레이어이자 더 많은 물량을 매입하면서 몰아치는 폭풍을 이겨낼 능력을 가진 시장에서 단련된 베테랑들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이들은 월평균 14만 BTC 이상을 쌓고 있으며 누적 보유량은 869만 BTC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는 물량의 45.6%에 달한다.
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