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5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33%) 내린 2,079.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16%) 내린 2,083.3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심리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9억원, 기관이 4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7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97%), 현대차(-0.72%), 현대모비스(-0.85%), 삼성바이오로직스(-0.17%), LG생활건강(-0.08%)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27%), 셀트리온(0.80%), SK텔레콤(0.38%), POSCO(0.21%)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50포인트(0.51%) 내린 677.55를 가리켰다. 지수는 1.19포인트(0.17%) 오른 682.36으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45억원, 기관이 7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5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신라젠(-1.66%), 헬릭스미스(-0.53%), 메디톡스(-0.89%)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9%), CJ ENM(0.23%), 스튜디오드래곤(1.89%), 셀트리온제약(0.12%) 등은 올랐다. /연합뉴스
** 국내 증시 현주소 점검 및 올 하반기 시장 전망코스피 : 약보합 예상, <인플레이션>, <배당> 관련주에 주목코스닥 : 추가하락 염두, <개별종목> 위주의 투자전략 유효올 하반기 국내 증시 보수적 판단 불가피, ‘급할수록 돌아가라’ 실적&모멘텀 갖춘 개별종목 발굴 작업 필요① 국내 증시 침체는 미·중간 무역분쟁,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 등 외부요인 때문이 아니라 내부에 있는 것으로 판단② 하반기 국내 증시 전망 1)코스피 : IT, 바이오 등 대형주 실적 감소는 이미 지수에 반영 → 하지만 올 하반기까지 실적 회복 힘들어 약보합 전망 2)코스닥 :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실질심사 임박 → K바이오 거품 빠지는 과정 → 추가적인 지수 하락 우려 ③ 바이오 섹터에서 빠져나간 투자금들이 어디로 이동할지 고민해볼 필요 1)해당 자금들은 시장의 버블을 만들었던 자본들로 또 다시 비슷한 성격, 비슷한 규모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 농후 2)이미 우리 증시는 실적보다 수급 논리로 움직이는 종목이 많아지고 있음(日 수입소재 국산화 수혜주, 신작 기대되는 게임주 등) 3)향후 이런 성격의 자금들은 ‘남북경협주’, ‘총선’ 관련주로 몰릴 수 있을 전망, 연말에는 IT 대형주, 배당주로 이동도 예상됨④ 리서치알음이 제시하는 올 하반기 기대 섹터 : ▲음식료, ▲저PBR 자산주, ▲골판지 업종 1)올 하반기 글로벌 금리인하 가능성 → 화폐가치 하락 → 인플레이션 → <음식료> 업종과 부동산 가치 높은 <자산주>에 주목 2)대표적인 저평가 섹터 <골판지> 분야에 관심 고조 전망, 8월중 태림포장 매각으로 업계 전반의 리레이팅 기대[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한국경제신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코스피가 15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17%) 내린 2,083.0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7포인트(0.16%) 내린 2,083.39로 출발해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억원, 기관이 2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1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5포인트(0.11%) 오른 681.92를 가리켰다. 지수는 1.19포인트(0.17%) 오른 682.36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2억원, 기관이 5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