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1일 명동본점에서 '왕홍(網紅)' 500명에게 방송 부스를 마련해주고 국내 토종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라이브 쇼'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롯데면세점과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타오바오글로벌과 협력해 기획했다. 지난해 12월 8일 롯데면세점은 잠실 월드타워점에 왕홍 100명을 초청해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한 차례 주최한 바 있다.

1일 열리는 행사에 초청된 왕홍은 500여명으로 팔로워 수만 5000만에 육박한다. 이는 작년 행사보다 5배 이상 커진 규모로 특히 팔로워 수 200만을 자랑하는 꽃서방뷰티(花相公美妆)와 뽀뽀소현자(么么小玄子)등 '스타 왕홍'이 포함돼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으로 K-뷰티는 물론 롯데면세점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참가 브랜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설화수와 프리메라, 아이오페부터 클리오, 웰라쥬 등 중소브랜드까지 23개이다. 부스는 롯데호텔서울 2, 3층 연회장에 50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에 10개 등 60개가 설치되어 왕홍 릴레이 방송을 위해 사용된다.

행사 시작에 앞서 중화권에서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롯데면세점 모델 황치열의 축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후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5시간 동안 왕홍 라이브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롯데면세점은 타오바오글로벌과 협력해 왕홍 라이브 쇼를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시키는 등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채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수 롯데면세점 영업본부장은 “많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왕홍(網紅)' 라이브 쇼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면세업자로서 국내 브랜드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일보 / 황상석 전문위원 hss0916@joseilbo.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