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시아 거래에서 국제유가는 오만해에서 유조선이 피격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오후 4시 28분 현재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25달러(2.44%) 높은 52.3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한때 1.96달러(3.83%) 치솟으며 53.10달러까지 상승했다.

다우존스 등 외신은 걸프 해역으로 이어진 오만해에서 유조선 두 척이 피격됐고 긴급 구조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해사 안전기구(UKMTO)도 오만해에서 불상의 사건이 일어났다며 이곳을 지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네 척이 피격된 데 이어 재차 유조선이 공격을 받자 원유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하며 유가가 뛰었다.

앞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지만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위의 명분을 쌓기 위해 꾸민 공작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국제유가] 오만해서 유조선 피격 소식에 WTI 급등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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