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2023년까지 GM 전차종에 적용

GM이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을 26일 공개했다.

GM에 따르면 새 플랫폼은 시간 당 4.5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를 탑재한 게 특으로 기존 대비 5배 향상된 성능이다. 회사는 차세대 제품과 전기차,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넥티비티 및 반자율 주행 기술에 적용할 예정이다.
GM,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공개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제품에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며 "새로운 디지털 자동차 플랫폼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GM의 다방면에 걸친 미래 기술 혁신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 플랫폼은 차 전체에 인터넷 모듈을 적용시켜 100Mbps와 1Gbps, 10Gbps 속도로 자동차 내부 통신 지원과 다양한 외부 스마트 기기의 초고속 통신 환경을 지원한다. GM은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을 2020년형 캐딜락 CT5에 최초로 적용하고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GM의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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