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산부인과 화재, `스프링클러`가 인명피해 막았다

17일 오후 8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11층짜리 병원건물 4층 산부인과 상담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상담실 컴퓨터 등을 태우고 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6분 만에 꺼졌다.

4층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신속하게 작동했고 6층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4층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작동한 것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가 대부분 불을 다 껐고 119 소방대원은 마무리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스프링클러는 해당 병원 전 층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4층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층까지 올라온 연기를 보고 놀란 6∼9층에 있던 신생아와 산모 등은 신속히 1층 건물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건물에는 신생아 31명, 산모 22명, 보호자, 직원 등 총 80명이 있었다.

신생아 때문에 놀란 산모들도 대부분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했던 80명 모두 다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상담실 컴퓨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