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호선, 검단 연장 가능성 있다

- 인천시,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 착수

-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할 계획

- 검단신도시,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인천광역시가 오는 2021년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년 상반기 수립, 고시 예정)`을 앞두고 인천 중심의 철도망 구축 계획인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난 2015년 수립한 `제1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기준 년도가 장기간 경과됐고, 새로운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수립의 필요성과 신·원도심간 균형발전 등 인천광역시의 철도교통망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기 위해 계획 수립에 나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계획을 토대로 오는 2021년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조사와 계획도 이뤄진다. 특히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사업은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검단 연장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서울지하철 5호선 종점에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연장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김포시) 등 각각의 광역단체를 거치는 노선이기 때문에 광역철도사업의 필수 요건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노선은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았던 노선이다. 지난 2018년 12월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광역교통망개선방안`에 한강선 계획으로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하철 노선 연장의 대가로 수도권 매립지 이전을 조건으로 내건 서울시와 김포시, 경기도가 대립하면서 현재는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수도권 매립지 이전 없이 철도 연장을 위한 사업의 최적 조건을 검토해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의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 등 검단신도시의 교통망 확충을 위한 계획이 주요 검토 과제로 올라와 있다. 지난해부터 분양에 나선 검단신도시는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이 확정되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총 7만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검단신도시의 규모에 비해 교통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용역에 어느때보다 높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검단신도시의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서고 있는 아파트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걸음도 늘어날 태세다.

대방건설이 공급하는 `인천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에도 다수의 소비자들의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검단신도시가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 입지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교통환경적인 측면에서는 7만 가구에 이르는 수용인원을 감당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인천시의 용역 발주로 검단신도시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의 연락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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