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H2에너지와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설립
-2025년까지 수소전기 대형트럭 총 1,600대 공급키로

현대자동차가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 에너지(이하 H2E)'와 함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2E는 수소 생산·공급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지속가능한 이동성 확보와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2018년 5월 출범한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의 사업개발과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 스위스에 수소 합작법인 설립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에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매년 단계적으로 총 1,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공급하게 된다. 또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를 통해 스위스 지역에 트럭을 리스 형태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구매 보조금과 충전소 구축 비용 분담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스위스는 총 중량 3.5t 이상의 화물차에 대해 도로세를 부과하지만 수소전기와 배터리전기 트럭의 경우 도로세를 면제해 주고 있다.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통해 스위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전기 트럭 상용화를 계기로 수소전기차 분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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