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들이 현지인이 좋아하는 숫자가 담겼거나 기억하기 쉬운 계좌번호를 고객에게 유료로 팔고 있다고 일간 뚜오이째가 14일 전했다.

최소 20만동(약 1만원)부터 최고 6천500만동(약 325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은행들의 짭짤한 부수입이 되고 있다.

반비엣은행은 최근 행운의 계좌번호 1천개를 추출, 최소 20만동에 팔기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7979, 3939, 666, 888, 6868, 33333, 222222, 111111 등의 숫자가 번영과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미신이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VP은행은 행운의 숫자로 끝나는 계좌번호를 200만∼1천만동(약 10만∼50만원)에 팔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계좌번호를 만들어줄 때는 100만동(약 5만원)을 받는다.

ACB은행과 비엣콤은행도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은 가운데 6천500만동을 호가하는 계좌번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은행, 행운의 숫자 계좌번호 유료 판매...가격은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