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퀄컴의 차기 주력 스냅드래곤(SD)865 SoC 역시 전작 SD855와 마찬가지로 5G 모뎀을 내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의 IT전문 매체 윈퓨처(winfuture)는 퀄컴이 작업 중인 SD855 후속 프리미엄 SoC에 대한 몇 가지 세부 사양에 대해 입수했으며 아직 초기단계로 올해 연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주력제품인 SD855의 회사 내부 모델번호는 SM8150, 코드명은 '하나(Hana)'로 불렸으며 정보를 제공한 회사 관계자는 “공식적인 마케팅용 브랜드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차기 SD865의 모델번호는 SM8250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SoC의 설계용 코드명은 하와이 제도를 일컫는 '프로젝트 코나(Project Kona)'로 퀄컴은 수년 동안 매년 12월 하와이에서 테크서밋(Tech Summit)을 개최하고 주력 프로세서를 선보여 왔다.


아직 SM8250과 관련된 클럭 속도(CPU 구동속도)와 같은 세부 내용들에 대한 데이터는 없지만 입출력 속도와 성능이 현재 주력인 LPDDR4X에 비해 대폭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LPDDR5 메모리를 지원한다고 한다.


퀄컴은 이미 내부적으로 차기 SM8250 샘플을 확보한 상태로 LPDDR5 ㅁ모리를 탑재한 후 최종 공급자를 어떤 회사로 할 것인지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퀄컴이 현재 개발 중인 것과 동일한 DTP((Development Test Platform)에서 사용되는 SDM55라는 '우라깐(Huracan)'칩이 있는 것도 확인했다. 명칭에 비춰 SDX55 5G 모뎀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5G모뎀 칩이 SD865에 탑재되는 SoC 패키지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일반적으로 유출되는 정보는 실제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적 격차가 있기 때문에 많은 변화를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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