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만 가던 중국 부실채권에 세계 돈이 몰리고 있는데요. 부실채권으로 골치 아팠던 중국 경제로 봐서는 청신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 요인 중에서 2년 이상 끌어왔던 미중 간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과연 타결이 임박한 것인지, 만약 타결이 임박하다면 한국 증시도 훈풍이 불 것인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쌓여만 가던 중국 부실채권에 세계 돈이 몰린다고 하는데요. 먼저 중국 부실채권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중국 부채 비율, 10년 만에 160%→260%

-中 기업부채, GDP 대비 155%로 세계 최고

-작년 채권시장 디폴트액, 2017년 대비 7배 달해

-中 부실채권 10조 위안, 원화로 1,690조원

-‘돈맥경화’ 심각, IMF 구제금융 신청설 고개

-1분기 후 세계 돈 몰려, 부실채권 처리 ‘청신호’

Q. 이 방송을 통해 몇 차례 진단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중국 부실채권이 이렇게 급증한 요인은 무엇입니까?

-부실채권, 3대 회색 코뿔소 누적 ‘경기둔화’

-작년 4분기 성장률 6.4%, 목표 하단 6.5% 미달

-성장률, 작년 1분기 6.8%→2분기 6.7%→3분기 6.5%

-작년 연간 성장률 6.6%, 28년 만에 ‘최저수준’

-中 정부산하 비밀 연구단체, 1.67% 주장 ‘충격’

-공업이익지표 감소, 올해 1분기 성장률 6% 내외

Q. 시진핑 정부로서도 골치 아팠던 중국 부실채권에 세계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갑자기 분위기가 선회되는 것입니까?

-벌처펀드 주도, 중국 부실채권 ‘집중 매입’

-이달 들어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IB도 가세

-시진핑 국가 주석, 부실채권 처리 의지 강해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 경기침체 우려 완화

-미중 무역협상 타결 임박했다는 ‘기대감’ 작용

Q. 현재 미중 간 무역협상은 어디 상황까지 와 있습니까? 너무 오래 끌다 보니깐 이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지 않습니까?

-미중 간 무역마찰, 2년 동안 진전 없어

-90일 유예기간 끝난 후 연일 ‘진전된다’ 소식

-시진핑 정부 ‘정중동’ 외교, EU와 공동 대응

-트럼프 정부, EU에 보복관세 부과 ‘새로운 변수’

-6월 G20 회담 시한, 타결보다 봉합으로 마무리

Q. 오랜 만에 다시 듣는 용어인데요. 중국 부실채권에 열을 올리고 있는 벌처 펀드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벌처(vulture), 썩은 고리를 먹고 사는 독수리 일종

-채권, ‘primary market’과 ‘secondary market’

-secondary market, 부실채권이 거래되는 시장

-부실채권 투자와 함께 부실기업 인수도 주력

Q. 이번처럼 벌처펀드들이 부실채권에 투자해 돈을 많이 벌었던 사례들이 많지 않았습니까?

-1994년 외채위기, 중남미 국채 투자 3배 수익

-8년 전 유럽재정위기, 그리스 채권 투자 성공

-2014년, 테크니컬 디폴트 아르헨티나 국채 2배

-작년 위기에 몰렸던 터키·남아공 국채도 대박

-외환위기 론스타, 외환은행 인수 되팔아 수익

Q. 부실채권 인기에 따라 중국 정크본드 시장도 덩달아 살아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상황을 말씀해주시지요.

-채권 등급에 따라 ‘투자 적격’과 ‘투자 부적격’

-정크 본드, 트리플 B- 이하 투자등급 채권

-쓰레기 채권으로 ‘쳐다보지도 말라’는 채권

-투자 적격과 부적격 간 ‘스프레드’ 절반 축소

-정크본드 수익률, 연 8.1%로 한 자리대 진입

Q. 시진핑 정부가 가장 골칫거리로 생각했던 중국의 부실채권이 처리가 된다는 것은 중국 경제로서는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중국처럼 사회주의 국가 ‘성장경로’ 중요

-초기에는 노동집약적인 ‘외연적’ 성장단계

-그 후 생산성 증대 통한 ‘내연적’ 성장단계

-시진핑 정부 들어 ‘내연적 단계’로 이행중

-3대 회색 코뿔소와 부실채권 처리 ‘선결과제’

Q. 세계의 돈이 중국 부실채권에 몰리는 요인 중의 하나로 미중 무역마찰이 타결된다면 한국 증시가 최대 수혜자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떤가요?

-한국, 중국에 대한 경제 비중이 제일 높은 국가

-문재인 정부의 대외경제정책, 중국에 편향적

-IMF “미중 무역협상 불발시, 최대 피해국은 한국”

-세계 관세율 1%p 인상, 한국 GDP 0.65% 감소

-중국 부실채권 해소, 한국 주가 동반 상승 가능성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