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그룹주가 주주친화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입니다.

11일 오전 9시24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일대비 가격제한선 까지 치솟으며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한진칼우선주가 장을 마감한다면 지난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밖에 한진칼도 4.86%, 대한항공 1.82%, 한진 1.12% 오르는 등 한진 그룹주 대부분이 강세입니다.

특히 한진칼 우선주와 한진칼을 중심으로 급등한 배경에 대해선 향후 한진 3세들이 그룹 지배력을 높이는 작업에서 기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보유했던 한진칼 17.84%에 대한 상속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과거 그룹 분할 시 이루어진 증여지분에 대한 세금 납부에는 담보대출, 사이버스카이 지분 매각, 한진칼 지분 일부 매각 등의 방법이 동원됐지만 이번 상속 과정에는 현금성자산 상속분, 사업회사의 지분 매각, 보유 지분 담보대출금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지난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장에선 한진 그룹이 앞으로 배당 확대, 유휴 자산 매각 등 주주 친화 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분위기가 그룹 전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한진칼우의 주가 급등이 계속되자 지난 10일 한국거래소가 이에 대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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