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1,190 -1.65%)(2147270, 이하 FSN)가 지난해 국내 광고업계에서 가장 높은 취급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발간한 ‘광고계 동향 2019년 3·4월호’에 따르면, FSN의 지난해 취급고는 약 3,5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 조사에 응한 국내 주요 광고기업 중 전체 취급액 기준 7위에 이름을 올린 FSN은 전년대비 세자리 수 취급고 성장률을 기록한 유일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모바일-케이블 등의 취급고를 합한 디지털 미디어 광고 종합 순위는 4위로, 대기업 광고 계열사를 제외하면 독보적 지위를 확보한 셈이다.

회사 측은 취급고 성장 요인에 대해 애드테크(AdTech) 부문 자회사 카울리, 레코벨의 모바일 광고 효율 개선을 통한 성과 증대를 꼽았다. 또한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마더브레인, 그룹 아이디디 등 디지털 광고 시장 내 영역별 1위 기업 인수를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통합 상품판매 촉진, 통합 미디어 바잉 등 시너지 효과를 실현한 것 또한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며, 지난 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FSN 이상석 대표이사는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언급한 대로, FSN은 애드테크(ADTech)로 대표되는 첨단 광고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분야 자회사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작년 한 해가 명실상부한 종합 디지털 마케팅 1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구조 재편 등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성과가 실현돼 한층 도약할 수 있는 성장의 시기”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FSN은,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세를 배경삼아 해외 시장 공략 및 미디어 커머스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간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6개국에 현지 법인 설립 및 인프라 투자를 완료한 만큼, 올해는 특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 기업 메이크어스의 지분 인수를 통한 미디어 커머스 시장 진출도 가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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