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업무 내용을 폭로한 신재민 전 사무관을 상대로 한 고발을 취소했다.

기재부는 10일 서울 서부지검에 고발 취소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전 사무관에 대한 고발 취소장을 오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8일 구윤철 2차관이 신 전 사무관 부모를 만나 신 전 사무관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을 자성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신 전 사무관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청년 인재라고 생각한다. 기재부 전 직원의 바람을 담아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조속히 복귀하기를 기대한다는 마음도 함께 전한다"고 덧붙였다.

신 전 사무관은 기재부의 국채 발행 결정 등과 관련해 폭로를 했다가 올해 1월 2일 공무상 비밀누설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기재부, 신재민 전 사무관 고발 취소…"사회복귀 기대"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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