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계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진그룹도 당분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현장에 배성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성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0시 16분 미국 LA에서 별세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사인에 대해 "조 회장이 폐 질환을 앓고 있었고, 주총 이후 심한 스트레스가 더해져 병세가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회장은 치료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LA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운구와 장례 일정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74년부터 45년간 대한항공에 몸 담으며 한국 항공물류 발전을 이끌어 온 고인인 만큼 경제계의 조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재계의 큰 어른이자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고인이 평생 실천한 `수송보국`의 유지를 이어 받아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총도 "조 회장은 2004년부터 경총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경영계의 모범이 되어왔다"며 "대한항공이 흔들림 없이 세계적인 항공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별세에 따라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주요 현안들은 그룹 사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대한항공도 항공안전과 회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한진그룹 본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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