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스랩, 정종문 수원대 교수와 손잡고 탈모억제 기능성 원료 'EFGLA' 개발

바이오벤처 기업 벤스랩이 정종문 수원대 생명과학과 교수와 공동 연구해 탈모억제 기능성 성분 EFGLA를 개발하는데 성공, 이를 특허출원 했다.

EFGLA는 탈모의 원인이 되는 5-알파 환원효소(5-alalph-redutase)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우수해 탈모 관련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활용도가 높다는 전망이다.

탈모 유형의 약 70%를 차지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혈중 DHT 농도가 상승하면 모낭이 위축되고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악화되는 원리를 설명할 때 언급된다.

5-알파 환원효소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을 DHT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촉매제이다. 이번에 개발한 EFGLA는 이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여 혈중 DHT 농도의 상승을 막아준다.

EFGLA는 GLA가 공유 결합된 식물성 오일을 최첨단 공법인 '고정화 효소(Immobilized Enzyme)'를 이용한 공법이다. 이는 GLA와 글리세린과의 공유 결합을 분리시켜 만들어진 저분자 Free GLA로서 체내에 직접 흡수돼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생화학적 효과를 보유한 고기능성 성분이다.

개발에 참여한 정종문 교수는 "5-알파 환원효소 억제능을 측정하는 동물실험 결과 EFGLA는 전문의약품인 피나스테라이드의 2.5배 농도에서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고 있지만 뛰어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재인 쏘팔메토에 비해 훨씬 낮은 농도에서 억제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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