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금감원 감독규정 기준으로는 12.3% 증가했지만, IFRS 기준으로는 2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2018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1조2000억원 보다 12.3%(1511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가맹점수수료 수익 6000억원, 카드론 수익이 4000억원 등 총 수익이 1조1300억원 늘었다. 마케팅비용 6000억원, 자금조달비용은 2000억원 등 총 비용도 98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이들 카드사들의 지난해 IFRS(국제회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2조2000억원 대비 21.5%(4772억원)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감독규정과 IFRS 순익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은 감독규정이 IFRS 기준보다 강화돼 있다”며 “두 기준에 의한 충당금 적립액의 차이만큼 순이익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을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에 따라 지난 2011년 IFRS 도입 이전부터 일관되게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신용·체크카드와 카드대출 이용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832조6000억원으로 전년 788조1000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기업구매전용카드 등 제외시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779조7000억원으로 전년 724조5000억원 대비 7.6% 늘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664조원으로 전년 627조3000억원 대비 5.9% 늘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68조6000억원으로 전년 160조8000억원 대비 4.9%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대출 이용액은 103조8000억원으로 전년 98조4000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60조7000억원으로 전년 59조3000억원보다 2.4% 늘었고 카드론 이용액은 43조1000억원으로 전년 39조1000억원 대비 10.2% 늘었다.


조세일보 / 태기원 기자 ta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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