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난 여드름을 본인이 직접 짜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하면 여드름을 짜낸 부위에 깊게 패인 흉터가 발생해 오랫동안 고생할 수 있다.

여드름은 붉은 농포 형태의 피부병변이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이를 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로 자가 압출하는 경우 여드름 흉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의 흉터는 손상정도와 모양에 따라 흉터 및 자국이 검거나 붉게 남는 색소성 여드름 흉터,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피부가 꺼져 있는 롤링형 여드름흉터, 둥글고 평평한 모양의 박스형 여드름흉터, 얼음송곳에 찍혀 생긴 것 같은 아이스픽형 여드름흉터 등으로 나뉜다. 이처럼 모양은 다른 여드름이지만 공통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바로 피부 재생력이다. 흉터가 난 곳에 새살이 차오르도록 하는 것이다.
여드름흉터치료, 피부재생력을 높이는 방법은

근원치료를 중요시하는 한방에서는 여드름 흉터 치료 시 보이는 피부 외적치료와 함께 피부 재생력을 위한 내적 치료를 함께 진행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엠톤 치료(도장침을 이용해 피부에 마이크로 멀티홀을 만들어 치료약물을 피부 속으로 빠르게 주입), 미세약초짐치료(천연 성분으로 구성된 미세한 약초침을 토너와 섞어 얼굴이나 등, 가슴, 팔에 가볍게 문질러 유분의 연마 및 분해를 통해 여드름흉터를 개선), 한약치료 등을 병행하는 피부재생력 회복에 중점을 둔 한방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또한 미세약초침은 표피 재생을 촉진시켜 흉터 및 자국완화에 도움을 준다. 한약은 개인의 피부상태, 체질적 특성을 종합해 맞춤형 처방으로 개인 면역력과 피부재생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약재를 이용, 담당 의료진이 직접 배합 및 조제한다.

한방에서는 여드름흉터 아래의 피부조직을 자극시키거나 흉터 주위의 피부재생력을 향상시켜 현재 있는 흉터를 완만하게 재생시키는 과정이 된다. 이때 환자 개인의 피부 타입과 피부 회복 속도에 맞춰 진행돼야 한다.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으로는 외부로부터 피부자극을 줄이고 여드름 부위에 청결하지 않은 채로 손을 대는 것을 금하며 하루 2회 이상의 꼼꼼한 세안을 해야 한다. 피부 여드름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흡연과 음주는 삼가며 충분한 수면으로 개인면역력과 피부재생력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서동철 후한의원 광주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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