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장단기 금리 역전...경기 침체 우려 하락



다우 1.77% 하락 25,502p

나스닥 2.50% 7,642p

S&P500 1.90% 2,800p



3개월-10년물 국채수익률, 금융위기 이후 첫 역전

나이키, 호실적에도 3분기 가이던스 부진에 급락

트럼프 관세 유지 기조...대중 무역주 낙폭


장·단기 금리차 역전...금융주 낙폭 지속

FAANG·반도체 일제히 하락...나스닥 급락

이번 주, 경기 지표·미중 고위급 협상 주목




[아시아증시] 무역협상 추이 주목하며 강보합

[유럽증시] 유로존 제조업 PMI 21개월래 최저


[국제유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아시아증시>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큰 가운데 하루 먼저 마감한 아시아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먼저 중국증시, 미중 무역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여기에 홍콩 시장과 우리증시도 뚜렷한 상승 모멘텀 없이 소폭 오른채로 마감됐습니다. 이날 일본증시도 비둘기 연준에 상승폭을 키웠지만,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유럽증시>



이어서 유럽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주 유로존 제조업 PMI 지표가 부진했고,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독일 닥스지수 1.61% 하락한 11,364p에 거래됐구요, 프랑스 CAC 2.02% 하락한 5,269p에 마감 했습니다.

<뉴욕증시>

이날 뉴욕증시,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장중 3개월물 국채가 10년물 국채금리를 역전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전신호를 보이며 다우지수 급격하게 하락 폭 키웠습니다. 때문에 금융주가 급락세를 이어갔고, 나이키까지 부진한 전망을 내놓으며 다우지수 지지력을 잃었습니다.

한편 이날 대부분 종목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나이키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3분기 가이던스가 부진하게 나오며 6.61% 급락했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세 유지 기조에 다우듀폰 2.58% 하락했구요, 대표적 대중 무역주 캐터필러 역시 3%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보잉도 2.93% 추가로 하락하며 다우지수계속해서 압박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장중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일어나면서 부진하던 은행주 그대로 하락세 유지했는데요, JP모건체이스 3.02% 웰스파고 3.11% BOA 4.15% 씨티그룹은 4.58%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FANG 흐름 짚어보시죠 이날 FANG 기업들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페이스북 1.05% 애플 2.07% 알파벳 2.30% 아마존 3.00% 넷플릭스 4.46% 하락

한편, 이번 주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속에 경제지표를 주시하는 한주가 되겠는데요, 이번 주 4분기 GDP와 개인소비지출, 주택시장 지표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28~29일 베이징에서 미중 고위급 협상도 재개되는만큼, 관세 향방에 대해서도 주목하셔야겠구요, 브렉시트 3차 승인 투표도 예정된 만큼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한 주가 되겠습니다.

<상품시장>

마지막으로 상품시장 동향까지 확인 해보겠습니다. 이날 국제유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WTI 배럴당 1.6% 하락한 59.04 달러에 마감했구요, 브렌트유 1.3% 하락하며 66.96달러까지 내렸습니다.

이날 금가격 유로존의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며 상승 했습니다. 4월물 금가격 0.4% 상승한 1,312달러선에 마감 했습니다. 달러지수는 이날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상승 했습니다. 0.38% 상승한 96.72 포인트 기록했습니다.

허정민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