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눈과 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시리즈에 집중된 가운데 공개 5개월여를 앞둔 노트10에 대한 사양의 일부가 유출됐다.



기술 전문 매체 슬래시 기어(slashgear)는 관련 정보에 익숙한 출처로부터 노트10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변경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일부 하드웨어 사양도 입수했다며 지난 21일 보도했다.


익명의 정보원에 따르면 노트10은 갤럭시S10 플러스와 비슷한 크기로 1600만 컬러와 89%의 화면비(기기 전체 크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를 가진 6.6인치 또는 6.66인치 슈퍼아몰레드 터치스크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면 해상도는 3040×1440 픽셀로 6.66인치로 가정할 때 인치당 픽셀 수(ppi)는 505픽셀이 되며 이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6.7인치인 갤럭시S10 5G 모델과 동일하다. 어떤 프로세서를 탑재할 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퀄컴의 스냅드래곤855 CPU(중앙처리장치)와 아드레노 640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사용한다면 5G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스냅드래곤 X50 또는 X55 모뎀을 장착해야 한다. 퀄컴이 5G 통합 모뎀의 첫 사용자는 삼성전자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이를 장착할 수도 있다.


후면 카메라는 S10 5G와 같은 사양이 될 가능성이 높다. f/1.5 26mm 1200만 화소· 2.55인치분의1 OIS(광학적 손 떨림 보정장치) 듀얼픽셀 PDAF(위상 검출 자동 초점) 카메라에 1200만 화소 52mm f/2.4 및 3.6인치분의 1 OIS 0.1㎛(마이크로) 픽셀 2배 광학 줌(망원) AF(자동초점) 카메라, 12mm f/2.2 1600만 화소 및 심도카메라(ToF) 3D 스캐너 카메라를 탑재한다.


이밖에도 보다 진화된 혁신적인 S펜도 장착된다. 노트9과 함께 제공되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역시 카메라 촬영을 위한 블루투스 기능도 지원한다. 다만 스타일러스 내장 카메라 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노트10은 잠정적으로 8월8일 공개될 예정으로 미국과 유럽 일부 및 아시아 지역에서 8월23일 출시 예정일자가 잡혀있다고 한다. 판매가격은 S10시리즈를 감안할 때 지난해에 비해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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