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젠, `매출 20% 규모` 공급계약..."펨타이드팜 美승인 계획"

펩타이드 바이오 전문 기업 애니젠이 25일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전문으로 하는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약 9억 5천만원 규모의 임상의약품 공정 개발 및 생산 계약(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2017년 매출액 대비 20%에 육박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기술과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있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스텍 기반 연구개발 전문기업입니다.

임상의약품 및 공정개발연구는 최근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추진하고있는 펩타이드 혁신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는 국가 과제에도 지정된 바 있습니다.

애니젠 관계자는 "단발성이 아닌 향후 지속적인 매출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니젠은 전기 실적 부진과 관련해 장기체화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원가 반영 및 연구개발비 손상처리, 오송공장 GMP승인 전 급여 등 운영비용에 따른 판관비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니젠 관계자는 "오송공장 GMP 인증이 가시화되는 시점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애니젠은 난치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인 혁신신약 AGM-130 관련 미국 특허등록을 공시하며 글로벌 펩타이드 시장에서 혁신 신약개발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인정받았습니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는 "올해에는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오송 KGMP 인증 및 혁신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오송 `펩타이드 팜`은 향후 유럽 EU-GMP와 미국 cGMP승인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애니젠은 국내 유일의 GMP인증 펩타이드 전문기업에서 벗어나, 향후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API)과 신약개발 임상용 (CMO) 펩타이드의 대량생산 및 펩타이드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글로벌 펩타이드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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