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일 하나금융투자 전략 이재만
[2분기 Preview] 유동성 장세 대응법(지수와 업종 편)

* 2019년 1분기 코스피와 S&P500지수 수익률 +7%와 +12%로 2010년~18년 1분기 평균(코스피 +3%/S&P500 +4%) 보다 높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미 수익률을 확보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적으로 주식 비중을 늘리려 하지 않을 것

* 한편 19년 1분기는 18년 하반기에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 중심으로 반등, 기관 매도 기조에는 변함 없었음. 외국인 19년 1분기 4.3조원을 순매수, 18년 5.8조원을 순매도 했다는 점을 감안 시 비중 ‘확대’ 보다는 ‘중립’ 선회로 판단

*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공통적으로 ‘주식을 사려고 기다릴 것’.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확장 정책 공조가 강화되는 국면의 특징 중 하나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지표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

* 위험지표가 낮아지면 국내 증시 할인율 하락. 현재 국내 증시 할인율은 9.9%, 평균 하단 8.8%.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은 현재 10.4배에서 할인율 하락을 기반으로 11.7배로까지 높아질 수 있음

* 코스피 12개월 예상 순이익 124조원, PER 11.7배 적용 시 상단 2,300p로 추정. 10년 이후 코스피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 였던 시기 평균 수익률 +10%. 상단 2,300p 적용 시 ‘2,070p’ 전후 대기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결론 유추

* 대기 자금이 어느 업종을 선호할 것인가, 12년과 16년 ‘선진(12,200 +1.24%)국 재정위기’와 ‘신흥(10,000 -0.50%)국 위기설’ 극복을 위해 지금과 비슷하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공조가 있었음

* 당시 국내 증시에서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반도체. 12/3월, 반도체의 연간 이익증가율은 기저효과 기반으로 (+)플러스 전환. 16/3월, 16년 이익증가율 저점 형성 이후 17년 (+)플러스 전환 예상. 금번은 19/3분기 이익증가율 저점 형성 이후 20년 (+)플러스 전환 예상

* 한편 12년에는 호텔/레저, 16년에는 철강이 반도체 다음으로 주가 상승률 높았음. 두 업종 모두 당시 코스피 보다 이익증가율 저점을 먼저 형성, 반전했다는 공통점. 19년 이익증가율이 가장 먼저 저점을 탈피하면서 반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조선, 자동차, 호텔/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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