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만날 표현은 get cold feet입니다.
'겁을 먹다, 초조해지다'라는 뜻인데,
보통 우리가 갑자기 겁을 먹게 되면 발이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합니다.
[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Feet와 관련된 관용적 표현들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에는 다음과 같은 멋진 말이 나옵니다.

You know, sometimes all you need is twenty seconds of insane courage.
때로 너에게 필요한 건 20초 동안의 미친 용기뿐이야.

Just literally twenty seconds of just embarrassing bravery.
20초만 미쳤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봐.

And I promise you, something great will come of it.
굉장히 멋진 일이 생길 거라고 난 장담해.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에 걸려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장애물 때문에 크게 좌절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두 발로 다시 일어선다면 목표를 향해 다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feet와 관련된 영어 표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만날 표현은 get cold feet입니다. ‘겁을 먹다, 초조해지다’라는 뜻인데, 보통 우리가 갑자기 겁을 먹게 되면 정말 몸이 차가워지고 그중에서도 발이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I get cold feet when I have to present something at school이라고 하면 ‘나는 학교에서 무언가를 발표해야 할 때, 겁이 난다’라는 뜻이랍니다. 다들 그렇겠지만, 남 앞에서 무언가를 얘기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그렇다면 feet of clay는 무슨 뜻일까요? ‘감춰진 결점, 뜻밖의 약점’이란 뜻이랍니다. 구약 성경 다니엘서 2장 32~33절에는 The head of the statue was made of pure gold, its chest and arms of silver, its belly and thighs of bronze, its legs of iron, its feet partly of iron and partly of baked clay(그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고 얼마는 진흙이라)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나온 동상을 묘사한 모습인데, 이 동상이 깨져 바람에 날아가는 것을 제국의 멸망으로 해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높이 평가되는 사람들 중에 그들의 평판을 망가뜨릴 수 있는 성격적 결함 등에 feet of clay란 표현을 사용한답니다. 따라서 All human beings have feet of clay. No one is perfect란 문장은 ‘인간은 모두 인격적으로 여린 면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답니다.

반대로 land on one’s feet이란 표현은 ‘난관을 타계하다, 궁지를 벗어나다’라는 뜻입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고양이가 땅에 사뿐히 발을 딛는(just like a cat he landed on his feet) 모습에서 ‘위험한 상태를 벗어나 안전한 상태가 되다’는 의미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Despite the rough days he landed on both feet and got the job은 ‘힘든 날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난관을 극복하고 그 일자리를 얻었다’라는 뜻이랍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stand on one’s (own) feet이란 표현도 있는데 ‘홀로 서다, 자립하다’의 뜻이랍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그래서 He helped me (to) stand on my own feet이라고 하면, ‘그는 내가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Feet와 관련된 관용적 표현들

끝으로 [해리 포터]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Happiness can be found even in the darkest of times, if one only remembers to turn on the light. ‘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행복은 존재한다. 불을 켜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말이야.’ 아무리 힘들더라도 불 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만 안다면 설령 오래 걸리더라도 반드시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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